[서울/광진구]아차산-용마산 연계 등산코스
by 뿌뚜뿌뚜안녕하세요. 뿌뚜뿌뚜입니다.

정말 봄이 찾아왔나 봐요.
따뜻한 봄기운도 찾아왔지만
미세먼지도 찾아왔습니다.
이번주 등산은 저의 귀여운 등산메이트는
친언니와 지방에 원정산행을 가서
아차산 용마산 연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차산 용마산 연계 등산코스 🏕🛤
날짜:2023년 03월 18일
높이:아차산(295.7m)/용마산(348m)
🚩 관악산 등산코스 : 구의야구공원주차장→만남의 광장→아차산정상(아차산→만남의광장 3보루)→용마산 정상→원점회귀
🥾산행거리:8.96km
⌚ 산행시간: 3시간 (쉬는 시간 포함)
📊 산행난이도:하 (★☆☆☆☆)
📌총평: 등산 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동네 뒷산. 밥 먹고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음.
올라간 높이 대비 경치는 예쁜 곳. 가성비 짱! 일출이 아름다운 산.
구의야구공원주차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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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구의 야구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른 주차 후보지들이 있긴 한데
여기보다 비싸거나
만차의 가능성이 커서 이 주차장이 제일 괜찮은 거 같아요.
K8기준으로 3시간정도 주차했을때
5500원이 나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차산 생태 공원 쪽으로 출발
바로 주차장 바로 앞에 안내판이 있으니
길 헤맬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아차산역보다는 광나루역에서 더 가까우니
광나루역에서 하차하시고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조금만 가다 보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산에 오르기 전에 이 화장실을 포함해서
3개나 있으니 화장실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는 만남의 광장 바로 밑에 있는 화장실에서
한번 비우고 시작했습니다.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어서
물이나 음료, 간식을 사기에도 용이해요.
AM 8:37에 등산시작!
고구려정 쪽으로 진행할 거예요.
저희는 큰 바위를 타고 고구려정으로 올라갔어요.
아차산 둘레길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큰 바위 쪽으로 진입할 수 있어요.
길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바위를 오르다 보면 바로 고구려정이 나옵니다.
제가 듣기론 이 길이 고구려정으로 가는
제일 짧은 길이였어요.
바위를 오르기 싫으시면
바로 옆에 잘 닦여진 계단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진행해 주세요.
이 바위를 영차영차 올라가다
쉬면서 올라가다가 위를 보면
요렇게 고구려정이 나옵니다.
바위와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져서
멋집니다.
이 고구려정 무려 적송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신발을 벗고 안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고구려정을 뒤로하고 올라오면
산스장이 나옵니다.
앞에 울타리랑 소화기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바로 계단이 나와요 ㅎㅎ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예요.
서울 둘레길코스와 같은 길이 있어서
길인지 아닌지 모를 때는
주황색 리본을 따라가면 된답니다.
조금밖에 안 올라왔는데
벌써 정상까지 1km도 안 남았어요.
조금 올라와도 서울과 구리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거 같아요.
아차산 1보루로 올라가서 가는 길이 있고
옆으로 우회해서 가는 길이 있는데
어차피 만나게 되어 있어서
둘 중 선택해서 가주시면 됩니다.
경사가 가파른 거 같지만
깔아 둔 망태기 같은 게 폭신폭신해서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이 1보루를 올라가면
요렇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아..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아쉬워요.(ノ へ ̄、)
여기가 서울의 일출 스폿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일출을 보러 오려고요.
아차산 정상까지 앞으로 260m입니다.
그렇게 힘든 길은 없고
완만하고 평탄해서 진짜 산책느낌이에요.
ㅎㅎ 쨘~
이게 아차산 정상입니다.
정말 정상 같지 않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가면
정상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에요.
저도 올라갈 때 지나쳤다가
내려올 때 찍은 정상이랍니다.
용마산 정상으로 바로 Go Go
서울둘레길(깔딱 고개 쉼터) 쪽으로 가주세요.
길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앞으로만 가시면 되긴 해요.
도중에 이렇게 구리둘레길로 나오는데
잘못 온 게 아니니 놀라지 마시고
깔딱 고개쉼터 쪽으로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서울둘레길(용마산 깔딱 고개) 쪽으로
진행해 주세요.
얼마나 왔다고 정상까지 0.8km가 남았습니다.
두 가지 선택지가 나와요.
계단길로 갈 것인지
바위길로 갈 것인지
어차피 어디로 가든 만나게 되는 길이라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진짜 중요포인트!
용마산역 쪽으로 가셔야 용마산 정상이 나옵니다.
내려가는 길이라서 하산길 같아서
뭔가 정상가는 길이 아니어 보이는데
이쪽 길이 정상가는 길입니다!
뭔가 잘 닦여진 길이라
이쪽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이쪽으로 가면 능선 따라서 망우산 가는 길입니다.
네! 저도 헤맸어요.
저 헷갈리는 구역만 지나면
바로 용마산 정상가는 길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제 정상까지 500m 정도 남았네요.
용마, 아차산은 나무들이
멋지게 잘 자라는 거 같아요.
누가 와서 가지치기해 주는 것도 아닐 텐데
분재처럼 예쁘게 잘 자란 거 같습니다.
정상까지 앞으로 60m
계단 한 번만 오르면
바로 정상입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아차산 정상과 다르게
그래도 제대로 된 비석이 있답니다.
왜 아차산 정상은 정상느낌도
안 나게 만들어 놨을까요?
만남의 광장에 놓여있는 비석이
사실은 정상석인 거 아닐까요?
기념사진도 찍었겠다
하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타고 오지 않으셨다면
용마산역 쪽으로
내려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단 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붕붕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되기에
원점회귀를 했습니다.
AM 10:14 하산시작!
하산하는 길에 피어나고 있는
진달래 구경도 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꽃놀이하러 등산 가면
좋을 거 같네요.
내려가는 길에
아차산의 유래가 적혀있어 봤는데
아차 하는 순간 넘어가서 아차가 아니었네요.
그래도 저희가 생각한 뜻의 아차는 맞는 거 같네요.
내려갈 때는 바위 쪽으로 안 가고
다른 길로 내려갔어요.
이쪽으로 안 와봐서 다른 길이 궁금해서요.
만남의 광장 쪽으로 하산하려면
관리사무소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길이 엄청 잘 닦여져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잘 올라오시더라고요.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소풍을 오신 거 같았어요.
어디서 드시려는 걸까요?
다 내려오면 흙먼지털이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먼지를 탈탈 털고 가시면 돼요.
오늘의 이동경로와 운동량~
저기 중간에 잘못 빠진 길이 보이시나요?ㅎㅎ
아차산과 용마산을 연계해서 가보았습니다.
두 개의 산을 타도
하산까지 넉넉히 3시간 정도가 걸리니
딱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산 같습니다.
광진구에 놀러 갈 일이 있으시면
밥 먹기 전에는 식전운동으로
밥 먹은 후에는 소화시킬 겸
천천히~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만 접근성이 좋고
완만한 산이기 때문에
동네주민도 많고 날 풀려서 등산온 등산객도
많기 때문에 아주 북적거린답니다.
그래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등산 초보나 산책할 산을 찾으신다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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