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산] 관악산 등산코스-사당능선(관악능선)

안녕하세요 뿌뚜뿌뚜입니다.

봄이 왔어요. 딱 등산하기 좋은 날씨예요.
그래서 등산 갔다 왔습니다.
 

관악산 사당능선(관악능선) 코스 🏕🛤

날짜:2023년 02월 25일
 
높이:629m
 
🚩 관악산  등산코스 :사당역 4번 출구→사당능선(관악능선)→연주대(정상)→서울대(공대)
 
🥾산행거리:6.46km
 
⌚ 산행시간: 3시간 17분(쉬는 시간 포함)
 
📊 산행난이도:중 (★★★☆☆)
 
📌총평: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은 산. 특히 멋진 전망을 구경하며 갈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합니다.

출구 바로 앞에 김밥 토스트집이 있고 CU도 있으니 등산 전 아침 해결하기에도 좋고
등산할 때 마실 음료수나 간식을 사기에도 좋습니다.

4번 출구에서 쭉~직진하다가 로데오 김밥집 사이 골목으로 가시면 됩니다.

쭉 길을 따라서 직진하시면 돼요. 
길을 잘 모르더라도 등산하는 사람들처럼 보이는 사람을 따라가면 된답니다.

표지판과 안내도가 나옵니다.
서울 둘레길 관악산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산에 오르기 전 화장실이 있으니 급하시면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서울 둘레길이랑 길이 겹쳐있어서 스탬프 찍는 곳도 있어요.

표지판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저렇게 커다란 문이 보인답니다.
관악산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아.. 여기 생각보다 경사가 심해요. (산에 오르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힘들어...)

연주대 방향으로 가줍니다. 
이제부터 등산시작! 연주대까지 앞으로 3.8Km

계단길로 시작!

계단을 올라가면 공터 같은 곳이 나와요.
계속 연주대 방향으로 올라가 줍니다.

돌계단과 데크 계단의 연속...
계단이 생각보다 많은 코스입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쉬면서 풍경도 구경하기
오늘 날씨 딱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연주대까지 3.4Km

이런 평평한 흙길도 있어서 계단으로 힘들어 뒤질 것 같아도
쉬어가는 타임들이 있어서 오르기 괜찮았어요.

정상까지 3.3Km 남았다
중간에 산스장도 있습니다.

관악산은 국립공원도 아닌데
이렇게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중간중간 계단 올라가 주면

이렇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맛에 등산 오는 거 아니겠어요?
사실 계단 오르다 힘들면 쉴 겸 찍은 거입니다.
왜 계단은 이렇게 힘들까요?

계속 연주대로 진행해 주세요.

계단 지옥....

여기 철제 계단 밑이 슝슝 뚫려있어서
좀 무서웠어요.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천천히 조심히 진행해 주세요.

관음사 국기봉에서 기념사진 한 장!
귀여운 저의 등산메이트입니다.
저 뒤에.. 많이 드셨는지 게워내고 계셨던....

사진 찍으면서 좀 쉬었으니 다시 힘내서 올라가 줍니다.

바위와 나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서 멋지죠?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계단...

여기 너무 무서웠어요...

또 열심히 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하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 나오기 시작하면 많이 올라온 거예요.
 

2.5km 남았네요.
여기서부터 배터리가 없어져가지고

이 표지판은 진짜 아날로그 느낌이지 않나요?
예전부터 있었던 거 같은 느낌~

열심히 올라가다 올라온길을 뒤돌아보면
이런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답니다.
저~기 서울대가 보이네요.

이건 앞으로 가야 할 길.
저기 동그란 건물이 기상관측대인데
저기가 정상이에요.
거의 다 왔네요.

600m 남았습니다.

저는 이런 바위들이 좋더라고요.
재밌어서
4발로 다니는 길들을 좋아합니다.

오늘 햇빛도 쨍쨍해서 경관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여기가 이 코스의 가장 고난도입니다.
조금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이 구간만 지나면 정상까지 금방이랍니다.

정상 도착!
정상석 뒤쪽 길로 도착하는 코스였어요.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산은 서울대 공대 쪽으로 했습니다.

 
서울대 공대 버스정류장 쪽으로 진행해 주세요.

내려가는 길은 거의 계단입니다.
이쪽으로 올라오면 정말 재미없는 게
경관도 볼 것도 없고 계단으로 쭉~이어져 있어서
힘들기만 해요.
그래서 이쪽으로는 잘 안 올라오고 
내려갈 때 이용하고 있답니다.
계단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진짜 비추입니다.

쉴거 다 쉬면서 하산하니 3시간17분정도가 걸렸어요.
정말 서울대 공대쪽은 치트키에요.
 

봄을 맞이해서 관악산 사당능선 코스를 갔다 왔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올라가기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서
등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신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은 코스입니다.
특히 관악산의 능성을 따라 올라가면서 서울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경치도 좋고
등산시간이 길지 않아서 많이 힘들지 않아서 등산 초보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인 거 같습니다.
등산하고 샤로수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
등산의 참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