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뚜뿌뚜 스토리

[서울/불수산 종주]불암산-수락산 등산코스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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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뿌뚜뿌뚜입니다.

감정이 표현된 스티커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2개의 산을 연계해서 다녀왔습니다.

불암산-수락산 불수산 종주!

 

불수산 종주(불암산-수락산 연계) 코스 🛤

날짜:2023년 03월 11일

 

높이:불암산(509.7m)/수락산(640.6m)

 

🚩등산코스 : 상계역 1번 출구→불암산 4 등산로불암산정상

      →덕릉고개(하산) →수락산 시작→도솔봉→주봉(수락산 정상)→장암역 하산

 

🥾산행거리:13.83km

 

⌚산행시간: 7시간 2분(쉬는 시간 포함)

 

📊산행난이도:중 (★☆☆)

 

📌총평: 바위가 많은 산행을 좋아한다면 추천! 특히 커다란 바위와 나무들이 이루어내는 전망이 멋짐.

              연계산행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등산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단독산행을 추천.

 

불암산 공영주차장 쪽으로 갈 거예요.

아! 상계역에서 화장실 가실 분

카드 찍고 나가시기 전에 가셔야 해요.

플랫폼 안에 있어요!

상계역 1번 출구에서 출발~

바로 앞에 큰 다이소가 있어요.

7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문을 열었더라고요?

다이소에서 왼쪽으로 쭉 직진해 주세요.

종교 대통합 건물이 보이면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 줍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쭉 직진해 주면 됩니다.

불암산 정암사 쪽으로 올라가 주세요.

와우~시작부터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저는 이런 오르막길을 싫어해요.

종아리 아프거든요.

불암산정상(4 등산로)으로 진행합니다.

불암산 가는 경로가 여러 가지 있어요.

단독산행을 하신다면 다른 경로들도 한번 찾아보시고

원하시는 난이도나 보고 싶은 경관

있는 경로를 고르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등산 시작 전에 공영화장실이 있으니

한번 비워주고 갑니다.

 

화장지는 밖에 있으니

쓸 만큼 뜯어서 들어가세요.

AM 07:11 등산 시작!

 

불암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해 줍니다.

오늘도 등장한

저의 소중한 등산메이트예요.

표지판이 잘되어 있으니

불암산 정상 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산이름에 암자가 들어가는 만큼

돌들이 많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손을 써서 올라가야 하는 길이 나오니

장갑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올라가는 길 도중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밴치가 있습니다.

이 계단길은 만든 지 얼마 안 된 거 같더라고요.

계단을 오르고 조금 더 가면

길이 2개로 나누어지지만

어차피 다시 합쳐지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계곡길로 진행했습니다.

바위길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능선길로 진행해 주세요.

계곡길은 이런 풍경이에요.

무엇인가 모셔놓은 것 같은 바위가 있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 능선을 따라서 가보면

불암정과 불암산 정산 가는 길이 나옵니다.

바로 정상을 가도 되지만

이왕 산에 온 거

씹고 맛보고 즐기고 해 줘야죠

바위 끝에 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모습이

멋지지 않습니까?

012
슬라이드 오른쪽으로 넘겨보세요.

여기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우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숨 쉬었다 가세요.

저~멀리 보이는 국기봉이

불암산 정상입니다.

한숨 쉬었으니 

또 열심히 올라가 줍니다.

뭔가 여기까지는 아차산 등산로 같은

느낌이에요.

또 풍경이 멋져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큰 바위가 시작됩니다.

크~ 바위 조금만 올라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가성비 좋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불암산 너무 예쁜 거 같아요.

쥐바위라는 이름의 바위인뎅

저 주둥이 모양이 쥐이빨 같아서

쥐바위인 걸까요?

제 눈에 보인 쥐바위는 2마리 같아서

한번 그려보았어요.

쥐바위가 보이면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정상까지 100m

이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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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정상 풍경

너무 멋지지 않나요?

아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완벽할 텐데>︿<

너무 아쉽네요.

국기봉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서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선택을 잘하셔야 해요.

내려올 때 진짜 무섭거든요.

(┬┬﹏┬┬)

(네 제가 정말 무서웠어요.)

국기봉 잡으려면

바위를 건너가야 되는데

훠우~저는 거기까지는 못 가겠더라고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너무 무서워요.

(용감한 나의 친구들)

국기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내려갈 용기가 없으신 분은

국기봉까지 안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불암산 정상석에서 한컷

AM 08:44 하산 시작!

덕릉고개 쪽으로 하산해서

수락산으로 갈 거예요.

오른쪽 사진의 계단으로 진행합니다.

계단으로 하산하기 전에~

석정봉? 석장봉? 이 있길래

거기서도 한컷 찍었어요.

광활한 자연 속에 서 있는 나의 친구

덕릉고개 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덕릉고개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멉니다.

예전에는 표지판이 없었나 봐요.

바위에 저렇게 페인트 화살표가 있더라고요.

하산길이지만 중간중간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덕릉고개까지 0.6km

여기까지가 불암산등산이었고

저 통로를 지나면

수락산이 시작됩니다.

이제 수락산 정상을 향해 가주는데

덕릉고개 쪽에 군사시설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쓰여있더라고요.

국방부에 잡혀가기 싫어서 ㅎㅎ

요 근처 사진은 없습니다.

이런 느낌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길이 하나라서 길을 잃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정상까지 앞으로 2.3km 남았네요.

근데 표지판의 거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줄었다가~늘었다가 하네요.

열심히 오르다 보면 이렇게 평평한 바위가 나오는데

저기 앞에 불암산이 보이네요.

미세먼지 너무 많아서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요.

뭔가 산은 신기해요.

언제 벌써 이만큼이나 왔는지

이제부터 남양주입니다.

앉을만한 밴치가 나와서

좀 쉴 겸 준비해 온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저녁에 싸둔 꼬마 김밥입니다.

꼬마김밥인데 꼬마가 아닌 거 같은 사이즈네요.

φ(゜▽゜*)♪

올라가다 정상과 도솔봉 가는 길이 나뉘는데

여기서 등산객을 무작정 따라가면

도솔봉으로 빠질 수 있으니

저 나무 울타리가 있는 쪽으로 진행하세요.

저희도 따라갔다가 도솔봉 갔거든요 ㅎㅎ

이제 바위 구간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그냥 등산로라서

지루하고 재미없었거든요.

이 바위 실제로는 엄청 큰데

사진으로는 잘 안 담겨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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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산이 좋더라고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소나무가 푸르른 산

멋지지 않나요?

저 코끼리 바위를 보기 위해서

올라온 바위

저 코끼리바위는 

진짜 아기코끼리가 누워있는 거 같아요.

제 친구가 바라보고 있는 저 봉우리가

정상이랍니다.

코끼리 바위 옆에 계단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예요.

가파르고 좁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수락산장이라고

막걸리랑 먹을거리르 파는 곳이 나오는데

저희는 아까 점심을 먹어서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라면냄새가 너무 죽여요.

이제 정상까지 단 200m

01

수락산 정상에서 보는 경관

정상은 자리가 협소해서 

기념사진만 후다닥 찍고 내려왔어요.

PM 12:30에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장암역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아... 여기로 하산하지 마세요.

너무 험하니까

수락산역 방향으로 하세요.

계단까지는 내려갈 때 좋았어요.

근데 이런 바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려가기 빡세 졌죠.

계룡산 가셨던 분들은 알 텐데...

경사가 있는 바위길입니다.

이쪽으로 올라왔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내려가기는 힘드네요.

그래도 좀 많이 내려가면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석림사 방향으로 진행해 주세요.

석림사 500m 남았을 정도에

계곡이 나오는데

물이 엄청 맑지 않나요?

자연의 필터능력 Good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계곡물에 손을 담글 수 있어요.

석림사까지 내려오면

산길은 종료가 됩니다.

여기까지 내려왔을 때가 PM 2:03이었어요.

절에 화장실이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에어건 맞은편에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여기서 장암역까지는 1Km입니다.

가는 길에 표지판이 있으니

길해맬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불암산-수락산 정상 찍고 

내려오니 7시간 2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저희는 불암산만 갔다 오기 아쉬워서

두 산을 연계해서 다녀왔습니다.

빠르신 분들은 6시간 걸리시던데

저희는 7시간 정도 걸렸어요.

긴 산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수락산, 불암산 

단독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수락산은 장암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올라가서수락산역 쪽으로 내려오는 게

올라갈 때는 재미있고

내려올 때는 쉬워서 더 즐거운 산행이 될 거 같습니다.

바위가 많은 산을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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