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뚜뿌뚜 스토리

일본 후쿠오카 1박2일 여행(2025.06.28~2025.06.29)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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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2일 차 아침이 밝았다.

숙소에서 바라본 시티뷰

오늘도 날씨가 아주 화창하군

거 쇼핑하기 아~주 좋은 날씨로구만

즐거운 모닝똥을 위해

R-1을 들이켰다.

아! 이제 보니 2위 제품이네?

골드라서 더 좋을 줄 알았는데

파란색이 1위인가 보다.

일본 와서 똥을 못 싸시는 분들

아침에 R-1을 드셔보세요. 

숙소 위치도 좋았고 침구도 깔끔해서 좋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숙소가 마음에 들어서

잘 묶었다 갑니다란 표시로 말랑카우를 

투척하고 나왔다.

어젯밤산책하면서 숙소 바로 맞은편에

코메다 커피가 있는 걸 발견했기에

아침은 코메다 커피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코메다 커피는 오전 11시까지

커피를 시키면 빵과 계란이 무료로 제공된다.

곁들임으로 삶은 달걀, 팥앙금, 계란샐러드 중에

고를 수 있다.

나는 삶은 달걀로 선택했다.

달걀 찍어먹으라고 소금을 주셨는데

안에 이렇게 커피콩이 들어가 있다.

커피콩이 제습효과가 있는 건가??

계란 삶기는 하드보일드

어중간한 반숙보다는 완숙을 선호하는 편이다.

목이 막히는 맛 맛있어

딸기잼이랑 버터 중에 뭘 발라줄지 

물어보는데

욕심이 많은 우리는 둘 다 발라달라고 했고

직원분이 딸기잼은 발라주시고

버터는 따로 가져다주셨다.

빵이 두께가 있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아침 냠냠 해치우고

기념품으로 코메다 커피 잔을 구매했다.

(흰색이랑, 초록색 세트로 구매)

그립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잔에 볼륨감이 있어서

튼튼해 보였다.

들어가는 용량이 별로 안 되는 거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그리고 돈돈돈 돈~키 돈키 호~테

돈키 안 가도 된다고 했던 사람 나와바

돈키호테에서 거의 3시간 정도 있었다.

후쿠오카 본점은 총 5층으로 

꽤나 규모가 있는 편이었다.

나는 쓰지 않지만

대리 구매 해달라고 했던 센카 퍼펙트휩

일본 처음 여행 갔을 적에는 많이 쟁여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한국 화장품이 워낙에 잘 나와서

안 사는 편이다.

가격도 10개 이상 사지 않는 이상

일본에서 사는 메리트가 별로 없는 편이다.

친구 언니가 사다 달라고 했던

남성형 데오드란트가 없어서

계속 광고하고 있던 걸로 하나 구매했다.

사는 김에 내 것도 하나 구매

그렇게 1층부터 5층까지 모두 섭렵했다.

참고로 5층이 면세할 수 있는 곳이라

아래층부터 보는 게 최적 경로다.

텐진 지하상가에 짐 맡기고 

다시 쇼핑하러 가려고 하니

친구 발이 너무 아픈 거 같아서

반강제로 호카 신발을 사게 했다.

마침 지하에서 올라오니 매장이 떡 하니 있어서

이건 사라는 신의 계시라며 강요함.

신발 사는 데 1시간이나 걸려서

결국 보고 있던 나도 하나 샀다.

신발에 발을 넣는 순간 

사야만 하는 편안함이 느껴져서

살 수밖에 없었다.

11시에 아침 먹고 4시 돼서야 먹는 점심

일단 목마르니까 하이볼 한잔

크으~시원 하구만

점심은 몬쟈야키를 먹으러 갔다.

뿌직 이가 오클리 선글라스 사고 싶다고 해서

오클리 매장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갔다.

야키소바

무난히 맛있었다.

카레 먹고 싶다고 노래 불러서 시킨

카레라이스 몬쟈야키(떡추가)

몬쟈야키 안에 진짜 밥이 들어가 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내가 만든 오코노미야끼

직원이 만들어주는 것과 

스스로 만드는 것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볼까 싶어서

스스로 만들기를 선택

옆테이블 아저씨들이 우리가 초짜처럼 보였는지

메뉴도 선택해 주고 여러모로 챙겨주셨다.

오지상타치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현지인과 함께하는 점심은 매우 즐거웠다.

원래 8시 출발 비행기인데

연착되어 30~40분 늦게 출발했다.

안녕 후쿠오카야

이번 여행도 넌 참 맛있었어.

점심을 늦게 먹어서 그렇게 배고프지 않았는데

비행기 타고나니 출출해서

사두고 안 먹고 있었던 삼각김밥을 나눠먹었다.

저 삼각김밥 진짜 너무 맛있다.

한국에도 들어오길 소망

입가심으로 바나나 과자도 나눠먹었다.

바나나킥 가루를 응축해서

만든 것 같은 쿠키였다.

예정 시간보다 늦게 출발해서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되게 늦어줄 줄 알았는데

기장님이 매우~밟으셔서 

원래 시간에 맞춰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체감상 빠른 건지 아닌 건지 궁금해서

승무원분께 

"혹시 기장님이 밟으셨나요?"

물어보니

"^^ 네! 엄청 빨리 왔죠!! ^^"

기장님 최고

이렇게 꽉~채운 1박 2일 후쿠오카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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