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뚜뿌뚜 스토리

대만-타이중,타이페이 여행일지(2024.10.13~2024.10.16)1일차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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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기획한 지도 기억나지 않는 대만 여행.

팜유가 타이중갔던거 보고 난 후에 계획했던 거 같은데

잊고 하루하루 지냈더니 드디어 여행을 떠나는 날이 찾아왔다.

아침 9시05분 출발 비행기라 공항리무진 타고 일찍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마쳤다.

스마트패스를 해놨는데도 입국수속 줄이 엄청 길었다.

 

입국수속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출국시간 3시간 전에 옴) 스타벅스에 왔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다니... 

 

스벅 신메뉴 마롱 헤이즐넛 라테를 마셨다.

생각보다 헤이즐넛맛이 강하고 마구 달지 않아 괜찮았다.

대만 도착해서 계속 이동해야 하니까 원래 아침은 안 먹는 편이지만 빵을 시켜서 나눠 먹었다.

 

Hello Taiwan nice to meet you.

 

(E-gate 작성방법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6492699&memberNo=41592176&vType=VERTICAL

 

대만 여행 준비 |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e-Gate(이게이트)신청

[BY 여행능력자들] 대만 입국 전 필수 준비물인 입국신고서 간편하게 미리 작성하고 들어가요! 입국 전 ...

m.post.naver.com

 

대만 e-gate를 등록해 두면 입국 심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첫번째날에 타이중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클록으로 미리 THSR (대만고속철도)를 구매해서 예약했었다.

 

(Klook 대만 고속철도 티켓 링크 ↓)

https://www.klook.com/ko/activity/73749-thsr-one-way-ticket-taipei/?spm=SearchResult.SearchResult_LIST&clickId=89313a5957

 

(클룩에서 산 대만 고속철도 바우처로 기차표 사전 예약하는 법 ↓)

https://blog.naver.com/yayogakk/223186086567

 

대만 | 클룩에서 산 대만 고속철도 THSR 할인 티켓으로 기차표 사전 예약하기

클룩에서 산 대만 고속철도 THSR 할인 티켓(바우처)으로 기차표 사전 예약한 후기 이건 아마 클룩뿐만 ...

blog.naver.com

 

 

클룩에서 출발장소와 도착장소를 정해 구매하면 되는데 2명이서 하는게 1+1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이득이다.

나중에 대만 고속철도 홈페이지에서 좌석과 시간을 예약할 때 출발장소와 도착장소는 바꿀 수 없다.

대만공항은 타오위안역이다.

나처럼 타이페이라고 생각해서 예약하지 말고 공항에서 바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싶다면 '타오위안'을 출발장소로 선택하기를 강추!!

물론 타이베이로 선택해도 가는 방법은 다 있지만

첫날에 타국 지하철 타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니 다른 사람은 편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타오위안에서 타이베이역으로 넘어와 고속철도티켓을 실물로 바꾸고 먹은 첫끼이다.

기차역에서 파는 음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비쌌다.

맛은 와 아주 맛있어!! 는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밥 먹고 첫 편의점 간식털이

대만 편의점은 항상 차계란이랑 오뎅을 팔고 있었다. 사계절 다 파는 건가??

처음 타본 대만 고속 열차는 좌석이 돼~게 넓었다. 앞에 캐리어를 둬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이 열차가 시속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KTX도 이 정도로 넓으면 좋겠다.

한 50분쯤 기차 타고 가야하니까 녹차랑 과자 뇸뇸 하면서 동영상 보면서 시간 죽였다.

저 까까는 좀 더 바삭한 홈런볼 맛이다. 

 

예약해 둔 호텔 체크인하고 짐 정리 좀 하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호텔 바로 앞에 천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여기가 대만인지 청계천인지 모르겠네 ㅎㅎ

 

원래 심원춘이라고 숙소 근처에 유명한 딤섬집이 있어서 거기 가서 딤섬 먹으려고 했는데

테이블 없다고 오늘 안된다고 해서 길거리 방황 중

아직 영업시간이 안 끝났는데 웨이팅도 안 되는 건 재료가 소진된 건가? 싶지만 중국어 안되기 때문에 물어볼 수가 없었다.

( 심원춘 딤섬집 지도 ↓)

https://g.co/kgs/xXhFZ9x

 

심원춘 · No. 129號, Section 1, Taiwan Blvd, Central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0

4.2 ★ · 상해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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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지 고민하면서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구글 평점이 좋은 우육면집에 가기로 했다.

 

앉아서 먹는 매장이 큰 음식점이 아니라 배달도 하고 노상에서 먹는 그런 우육면집이었다.

구글평점이 왜 좋나 했더니 5점 리뷰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낮 온도는 습하고 더웠지만 해가 지면 여전히 습하기는 해도 좀 선선해서 노점에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 일단 주문

 

한국에서 먹던 우육면과 다른 느낌의 우육면이 나왔다.

일단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맑은 느낌이었다. 

겉보기와 마찬가지로 국물이 맑고 깔끔한 맛이었다.

처음에는 응?? 하는데 나중에 코 박고 국물을 퍼먹고 있었다. 저게 보기보다 맛있다.

면은 손칼국수 느낌이고 고기도 많이 들었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특히 통통한 식감 있는 숙주가 들어가 있어 아삭아삭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가격도 기차역에서 먹었던 첫끼와 비교하면 굉장히 쌌다.

얼떨결에 찾아갔지만 상당히 괜찮았던 우육면집.

 

 

https://maps.app.goo.gl/EY5qA8GTtRegmifi8

 

1533 MACARON · No. 199號, Chenggong Rd, Central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0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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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 맞은편에 바로 있었던 마카롱집이다.

대만의 마카롱이라... 구글로 찾아보니 평점(4.7)도 좋아서 우육면 먹고 들렀다.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이다. 마카롱을 고르면 진열대 뒤편 냉장고에서 꺼내주신다.

 

많이 사면 박스에 담아주는 듯한데 소량으로 사면 이런 컵에 보냉팩이랑 같이 넣어서 주신다.

 

내가 뭘 구매했는지 체크해서 같이 동봉해 주셨다.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못 먹어 봤던 거 위주로 선택했다.

날씨가 습해서 꼬끄 굽는 게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잘 만들어진 마카롱이었다.

특히 원재료의 맛이 뚜렷하게 나서 좋았다.

특히 특이하고 맛있었던 건 라밴더 블루베리랑 로즈 리치맛!! 리치맛이 진~해서 맛있었다.

 

대만에 왔음 야시장 한 번은 가봐야 되니까 택시 타고 펑지아 야시장을 갔다.

팜유가 갔던 그 야시장이다. 그때 야시장음식을 맛있게 먹어서 기대가 좀 컸다.

초입 부분은 홍대느낌이 강했다. 옷이랑 액세서리 팔고 간간히 음식 파는 느낌이 홍대 메인스트리트 느낌이랑 똑같았다.

점점 안으로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더 많아지는데 파는 종류는 비슷한 거 같았다.

어우 근데 정확하게 취두부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음식물쓰레기? 지린내? 같은 게 특정 구역을 지날 때마다 나서 고역이었다. 취두부 맛있나? 시도해볼까도 싶은데 무서워서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뭐 언젠가는? 시도해 봐야지.

 

뭘~먹어볼까~고민하다 대만소시지 하나를 Pick

짠맛보다는 단맛이 조금 더 강조된 맛의 소시지였다.

음 무난 무난하게 맛있는데 난 단거보다 짠 게 좋아.

 

고구마볼 파는 곳도 굉장히 많았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길래 여기서 고구마볼을 샀다.

저 위에 30년 된 점포라는 게 신뢰를 줬고 다른 집과 다르게 아저씨가 굉장히 열심히 수작업으로 고구마볼을 튀기고 있었다.

찹쌀도넛 같은데 맛은 고구마인 맛. 고구마찹쌀도넛 설탕 안 묻힌 버전?

 

대만 왔음 버블티 꼭 먹어야 되니까 버블티 마시러 갔다.

뭘 고를지 모르겠다면 별표나 추천을 주문하는 편이라 코코넛 블랙티 밀크폼을 주문했다.

스몰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스몰이 우리나라 규격과 다른가 보다.

거의 공차 점보 사이즈만 한 걸 줬다. 근데 가격은 3150원 새삼 진짜 싸다.

 

저 밀크티 다 못 먹었는데도 배가 너무 불러서 택시 타고 다시 숙소로 귀한

배불러도 여행일정 마무리 맥주는 포기 못하지!!

대만에 왔으니 타이완 맥주 작은 사이즈로 선택했다.

이렇게 대만 여행 1일 차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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