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하루일상-광나루 오늘, 도토리마을, 커들러스커피(피스타치오티라미수,바스크치즈케이크),행복빵집(딸기초코케이크),한강산책
by 뿌뚜뿌뚜
어제는 비가 몰아치더니
덕분에 오늘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다.
오늘은 친구를 만나러 광진구에 방문했다.
어쩐 일로 남자친구가 일어난 김에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편하게 광나루역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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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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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선정은 동네사람인 친구에게 맡겼다.
3군데 정도 추천 받았는데
그중에서 친구 어머니랑 동생이 맛있다고 추천해 준 집으로 갔다.
메뉴 중에 냉이튀김 먹어보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냉이가 철이 지나 지금 질겨져서 그 메뉴가 안된다고 했다.
원래 냉이튀김 포함해서 메뉴 3개 시키려고 했는데
딱히 더 당기는 메뉴가 없어서 2개만 시켰다.
빈속에 빅웨이브 때리기
뭔가 아직 잠이 덜 깬 건지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
내가 아는 빅웨이브가 아닌 맛
그래도 시원해서 마실만 했다.
주점이라 그런지 메뉴 구성이 되게 특이했다.
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양이 한 곳에 모인 느낌이었다.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다 파는 곳은 맛이 없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맛이 있었다.
명란 미나리 오일파스타는 딱 생각한 그 맛이고
(맛있지만 평펌한 오일 파스타 아는 그 맛)
싱가폴 누들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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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마을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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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2차로 이름도 너무 귀여운 도토리 마을을 갔다.
근처에 아차산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막걸리 안주 파는 데가 많았다.
기본찬들이 막걸리 안주하기 딱 좋은 구성이었다.
그중에 마요네즈에 무친 수제비가 특이했다.
친구말로는 두루치기 먹을 때 중간중간에 저 수제비로 리프레시하면 좋다고
빠르게 나왔던 묵무침
도토리묵이야 항상 먹던 그 맛이지만 양념이 맛있었다.
통째로 들어간 들깨가 오독오독 씹혀서 더욱 고소했다.
도토리묵 먹는데 두루치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조만간 아차산 등산하고 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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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러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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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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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저 2곳에 들러서 커피랑 빵이랑 사가지고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커들러스커피에서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랑 바스크치즈케이크만
사가려고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맡은 커피 냄새가 너무 좋아서 커피도 구매했다.
친구네 집에서 이렇게 한 상 차려서 친구 어머니랑 같이 티타임을 가졌다.
저 3개 중에 딸기초콜릿케이크가 젤 맛있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는 생각보다 피스타치오 맛이 강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러운 맛
티타임을 끝내고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랑(그 이름은 구름이) 산책을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이렇게 미세먼지 없는 맑은 뷰는 오랜만이다.
그래 우리나라도 이렇게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구
비록 벚꽃은 졌지만 대신 이런 이름 모를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다.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봤던 고양이들
저 갈색 고양이는 책방에 사는데
고양이랑 책방이라니 너무 잘 어울린다.
계획이란 거 없이 그냥 마음이 내키는 대로 보낸 하루였다.
이렇게 느긋~하게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빨리 주말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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