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1 호파스타,스타벅스,드래곤길들이기 실사화,도쿄빙수

 

기다렸던 드래곤길들이기 실사화를 보러 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예전에 지나가면서 찜해둔 파스타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러 갔습니다.

 

건대 호파스타~

가게가 협소하여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 봐

오픈런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더군요.

 

피자나 그런 사이드는 없군요.

 

꼭 먹으라고 추천했던 바질페스토로 주문했습니다.

모닝빵도 필수랬어요.

 바질페스토에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같이 주문했던 브라타 샐러드랑 제로콜라

 

파스타 먹기 전에 쫌쫌따리 먹기

부라타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샐러드 먹다 보니 나온 파스타

 

새우하나 야무지게 얹어서

냠긋

바질페스토를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풀냄새가 많이 안 나서 좋았어요.

바질페스토에 고추가 들어가니 

안 느끼하고 맛있었습니다.

 

밥 다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스타벅스에서 바닐라크림콜드브루 마셨어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돌아다니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건대 CGV는 처음인데 

되게 오래된 건물느낌이다.

건물 안은 CGV 말고 다 망한 느낌

마치 신촌역 메가박스 느낌

 

너무 옛날에 봐서 애니는 기억 안 나는데

3n살이 봐도 너무나 재미났다.

투슬레스 우리 귀요미

보고 있나 디즈니!!

이게 실사화의 정의이다.

너네가 만든 건 실사화가 아니야!!

 

원래 가려던 카페 웨이팅 길거 같아서

도쿄빙수로 우회

이건 참외빙수

 

망고빙수

그러고 보니 올해의 첫 빙수입니다.

 

떡구이랑 당고도 시켰어요.

일본당고보다는 가래떡 뭉쳐서 동그랗게

빚어둔 느낌이 강했다.

빙수 먹고 떡 먹고

신나게 수다 떨다가 저녁 먹기 전에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