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하루일상-안산허브원 산책, 벚꽃구경, 안짱(하이볼,단새우회,갑오징어회,단새우라면,마라교자,사케)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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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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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소식을 보고 잡은 안산허브원 산책
홍제동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벚꽃 명소이다.
아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당인듯
올해도 아주 탐스럽게 잘 피어주었다.
낮에 보는 벚꽃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벛꽃도 분위기가 있다.
동그란 달도 떠서 한층 더 운치가 있었다.
벚꽃도 이쁘지만 튤립이랑 여러 꽃들을 조경해 놔서
알록달록 예쁘다.
올해는 날씨 때문에 좀 이르게 와서
그런지 튤립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안성허브원에서 벚꽃 있는 길 한 바퀴 쭉 돌다가
배고파서 오랜만에 안짱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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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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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골목에 있는 이자카야인데
맛도 좋고 시끄럽지 않아서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오늘의 메뉴는 단새우회랑 갑오징어회라고
둘 다 주문했다.
날이 따뜻해서 바깥 좌석에 앉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술 마시기에 딱 좋은 온도였다.
안주 나오기 전에 안짱 하이볼 한잔씩
요거는 안짱오면 무조건 하나 시키는 나의 최애 메뉴이다.
낫토랑 마늘후레이크 가쓰오부시를 얹은 연두부인데 너무 맛있다.
이 메뉴를 먹고 낫토의 맛에 눈을 떴다.
오늘의 메뉴인 단새우회랑, 갑오징어회가 나왔다.
오늘의 메뉴는 사장님이 추천하는 메뉴인데
추천할 만한 게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하이볼에서
사케로 갈아타 버렸다.
단새우회 먹으면 라면을 주문할 수 있다.
단새우 머리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새우맛이 라면수프향을 이겨서 맛있었다.
안짱 시그니처 마라 교자도 시켰다.
마라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마라맛을 선호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밥을 안 먹고 가서 안주를 정말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또 안주 맛있으니까 술도 많이 시켜 먹었는데
16만 원 정도 나와서 좀 놀랐다.
너무 많이 먹어서 집에 버스 타고 가면 소화가 안 될 거 같아서
소화시킬 겸 집까지 걸어갔다.
꽃 지기 전에 꽃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소화까지 알차게 한 즐거운 금요일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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