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나혼자산다 전현무 순대국 맛집 솔직리뷰
by 뿌뚜뿌뚜영업시간
※목~화:06: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
Tel:031-772-8303
※포장가능(전화로 먼저 문의)
🍜맛총평:맛에 비해 과대평가됨. 머리 고기랑 부속이 맛있지만 2~3시간 웨이팅 하면서 먹을 맛은 아님.
💘개인스코어:★★☆☆☆(1.75/5)
맛:★★☆☆☆(2/5)
서비스:★☆☆☆☆(1/5)
가성비:★★★☆☆(3/5)
재방문의사:★☆☆☆☆(1/5)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점수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평가기준
★★★★★:매우 좋음
★★★★☆: 좋음
★★★☆☆: 무난
★★☆☆☆: 나쁨
★☆☆☆☆:매우 나쁨
☆☆☆☆☆:폐기 처분
▶프리뷰◀
(촬영일 2023년04월01일 )
안녕하세요. 뿌뚜뿌뚜입니다.
나혼자 산다 전현무 님이 해장으로 드셔서 화재가 되고 있는 개군할머니 토종순댓국을 포장해 와서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길◀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 본점
경기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길 29 (개군면 하자포리 220-35)
place.map.kakao.com
혹시 대중교통을 타고서 가시는 분들은 양평역에 내리셔서 1,1-1,1-2,1-31등의 버스를 타시고 개군농협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메뉴◀
순댓국 포장은 2인분씩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순대국 2인분 순대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와... 근데 여기 주문과 결제 시스템이 너무 비효율의 극치예요. 보통 포장하면 주문을 바로 넣고 결제하고 오면 포장된 거 받아만 가면 되잖아요? 근데 여기는 주문을 하고 주문서를 결제하는 쪽에 가져다 주고 결제 영수증을 또 줘야 포장을 들어가더라고요. 모르고 기다리고 있다가 무슨 포장이 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어서 주문 들어갔냐고 여쭤봤더니 그때 주문이 들어가더라고요.... 장사를 오래 하셨을 텐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하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메뉴리뷰◀
순댓국 포장은 순대국 국물과 안에 재료는 따로 포장해서 주셨고 다진 양념, 다진 청양고추, 부추, 고추기름, 새우젓, 김, 순대 찍어먹는 양념장을 넣어주셨습니다. 국물은 냉장고에서 하루 보관해서 그런지 돼지기름이 젤라틴화 되어서 젤리 같더라고요.
이렇게 버너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었습니다. 고추기름은 양념장에 먹는 건지 아님 순댓국에 넣어서 먹는건지 모르겠어서 다른분들이 어떻게 드시나 찾아봤더니 순대국에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하셔가지구 순대국에 다 넣어줬습니다. 돼지부속들이 꽤나 많이 들어있었어요.
보글보글 밥도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우선 내장류랑 머리 고기는 누린내가 안 나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엄청 오래 삶아서 녹는 수준의 삶기였습니다. 씹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식감이었습니다.
시래기랑 머리 고기랑 이름 모를 돼지부속들이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근데 뭔가 시큼하다고 할까요? 상한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어서 먹기는 했는데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시래기만 시큼하더라고요.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포장해 간 친구가 저보다 하루 뒤에 먹어봤는데 상하지 않았다는 걸 봐서는 상한 거는 아닌 거 같은데 왜 순댓국이 시큼하죠? 순대도 촉촉하고 맛있다고 하셨는데 뭔가 그냥 물컹거리고 맛이 밍밍하다고 할까... 제가 병천순대종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양념장을 찍어야 양념장 맛으로 먹을만했어요. 머리 고기는 맛있었어요. 결국은 먹다가 맛이 별로라서 거의 다 남겨버렸습니다.
▶총평◀
오늘은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순댓국집이었던 거 같아요.
방송으로 인해서 맛이 고평가 된 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포장을 해와서 현장에서 먹는 것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또다시 가서 줄 서가지고 들어갈만한 집은 아닌 거 같아서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분들이 운영하는 가게라 웨이팅이라던지 결제시스템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 서로 싸우세요. 기분 좋게 밥 먹으려고 왔는데 서로 싸우시는 모습을 보니까 짜증이 나더라고요. 저는 포장만 했는데도 그런데 매장 안에서 밥을 드시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하셨을지 ㅜㅜ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으셔도 동네에 맛있는 순댓국집에 가셔서 드시는 게 월~씬 편하고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오늘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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