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뚜뿌뚜 스토리

2024.11.16 하루일상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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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쌀쌀해지고 있어서

여름옷을 집어넣고 겨울옷을 꺼내야 하는 타이밍이다.

하기 싫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다음 주부터 추워지는 거 같아서 더는 미룰 수 없다.

행거에 꺼내져 있는 옷들 다 꺼내고

침대 밑 벙커에서 겨울 옷 꺼내고

안 입는 옷들은 기부용으로 분류해서 마대에 담아 정리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옷이 진짜 많기는 많다.

미루던 일을 해결해서 속이 시원한 한편

너무 힘들었다.

 

점심은 대충 라면 먹고 

좀 쉬다가 

뿌직 이가 치킨 먹고 싶대서 

25시 호프를 갔다.

 

오래된 호프집인데

여기 치킨이 존맛이어서 밖에서 먹을 때는

이곳으로 주로 간다.

가격이 싼 대신에 치킨이 좀 작아서 2마리를 시켰다.

은행은 둘 다 좋아해서 항상 시키는 메뉴이다.

일하느라 힘들었는데 쏘맥에 치킨을 먹으니까

살아나는 구만!!

오늘 옷정리 밖에 한 게 없는데 하루가 다 갔다.

내일은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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