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하루일상
by 뿌뚜뿌뚜
토요일 아침
원래 옷정리 하려고 했는데
또 못하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점심으로 만두 먹자 그래서 만두집 갔는데
영업을 안 한다.....
갑자기 목적이 사라져서 멍 때리다가
외식하고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간 무사시
모둠정식하나랑 안심메밀정식을 시켰다.
모둠정식 처음 시켜보는데 양이 무지 많다.
여기서 파는 모든 종류의 면을 다 모아둔 것 같다.
메밀면이랑 소면 둘 다 직접 뽑는 것 같았다.
시판제품이랑 그 쫄깃한 식감이 차원이 다르다.
튀김도 일식 튀김이라서 엄청 바삭바삭했다.
그래 이맛이었어... 너무 오랜만이야
점심 먹고 들어와서 설거지하고 이불 빨아서 널고
요즘 유행하는 쫀득 쿠키를 만들었는데
전자레인지 돌리다가 마시멜로우가 팽창해서 전자레인지 이곳저곳에 들러붙어서
의도치 않은 전자레인지 청소를 하게 되었다.
하... 냄비에다 그냥 계속할걸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결과물은 대만족이다
들어가는 재료들로 맛은 유추가 가능한데
그 식감이 되게 특이하면서 좋다
쫄깃 퐁신 바삭 이런 느낌이다.
칼로 써는 게 힘들어서 나중에는 한입 크기로 만들어볼까 생각 중
우직이가 얼마 전부터 좀 이상증세를 보이는 거 같아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이상이 없단다.
인간은 모를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다.
별다른 건강적 이상은 없다고 해서 접종 날짜만 예약하고 왔다.
다행이긴 한데 뭐가 그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거니 우직아
건강해야 돼 아프지 마~~
친구가 마곡역으로 이사해서 집들이를 갔다.
백 년만 만에 먹는 곱창을 먹으러 왔다.
끼야 오랜만에 먹으니까 아주 맛있구만
유튜브 보면서 먹고 싶었던 빠삭한 대창
하나만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많이 먹으면 물려서...
아직 1차니까 몇 차까지 가려나?
내일 살아있을 수 있으까아?
내일의 나 화이팅
#오블완#티스토리챌린지#무사시#냉모밀#튀김#집들이#곱창#과연몇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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