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선] 민둥산 등산 코스-최단 코스,초보자 코스 , 억새 명소
뿌뚜뿌뚜
안녕하세요. 뚜직이입니다.요즘 가을날씨가 예년 같지 않고 많이 따뜻해서 그런지 낙엽이 예쁘게 물들지 않더라고요.가을에는 낙엽도 좋지만 갈대가 우거진 곳도 예쁘잖아요.그래서 오늘은 민둥산 다녀왔던 기억을 끄집어 내보려고 합니다. 🛤 민둥산 (1,119m) 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가 참억새 밭입니다.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분은 억새밭을 헤쳐가야 할 정도로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이렇게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참억새만 났다고 전해지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민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