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뽈살집-흑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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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매일 15:00~24:00

※ 정기휴무 x

※현장방문웨이팅, 테이블링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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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총평:소고기 같은 돼지고기. 서비스와 맛 모두 챙긴 돼지고기 맛집

 

💘개인 스코어:★★★★★+★★★★★(5+5/5)

(서비스 점수+5)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점수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뽈살집 프리뷰
촬영일:2023년 02월 18일

안녕허우꽈~

뿌뚜뿌뚜입니다.

오늘은 대~만족하고 온 흑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 뽈살집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뽈살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길

https://naver.me/Gz1wddiG

네이버 지도

서귀포시 올레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 여기 근처에 오는 정 김밥(8분 거리)이랑 거북이한과(8분 거리)가 있답니다.ㅎㅎ 

실제로 저희도 밥 먹고 가는 길에 거북이 한과 득템했어요.

전화번호:064-763-6860
주소: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91번 길 41 1층

주차

서귀포 시민회관에 무료로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GxRlPtDH

네이버 지도

주차하고 걸어서6분 정도 걸어와야 해서 먼저 뽈살집에 웨이팅 할 사람을 내려놓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외부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을 본관 그리고 2층을 별관으로 나눠서 운영 중입니다.

처음에 대기표도 없고 안내해 주는 분도 안 계셔서 당황스러웠는데요.

저렇게 웨이팅 하라고 놓인 의자에 온 순서대로 얌전히 앉아있으면 안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인원수 체크해서 알아서 안내해 주신답니다.

앞에 웨이팅이 많아서 아... 망했네 오래 기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 많이 안 했어요. 한 15분 정도? 

동시간대 숙성도의 웨이팅팀 수 140팀대였던 거에 비하면 아주 양호하죠 ㅎㅎ

매장내부

내부는 평범함 고깃집인데 의자가 등받이가 있어서 밥 먹기 편했어요.

화장실

저희는 2층 별관으로 안내받았는데 2층에도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1층에만 있어서 밥 먹다가 내려가야 되는 곳도 종종 있잖아요?(진짜 귀찮은...)

화장실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메뉴

볼살집은 흑돼지 특수부위 모둠만 팔고 있고 사이즈만 2개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고기추가는 1인분씩 가능하니까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모둠스페셜 대자를 우선 주문했습니다.(먹다가 중자로 하나 더 시켰어요)

메뉴 리뷰

기본 상차림으로는 양파절임, 소금, 쌈장, 무절임, 김 , 파절이, 상추가 나옵니다.

그 외에 여기 장아찌랑 여러 가지김치가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는데... 종류가 진짜 많아요.

상이 좀 부족할 정도로요.

죽순장아찌, 유채꽃 김치, 매운 김치 등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담아 오지를 못했어요.

아니...ㅋㅋㅋㅋ 돼지고기 집인데 발효음식 명인으로 선정되었다는 현수막이 있어서

뭐지? 돼지고기를 발효시키나? 싶었는데 고기랑 곁들이는 장아찌랑 김치종류일 줄 알았나요.

직접 다 만드시나 봐요.. 대. 단. 하. 다.

주문했던 모둠스페셜 대(69,000원)이 나왔습니다.

고기를 주문했는데 아트를 선보여 주시네요.

저기 꽃살이라는 부위 있잖아요? 이름이 꽃살이라고 진짜 꽃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플레이팅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정성이 느껴졌어요.

부위별로 맛보기 위해서 한 사람당 하나씩 돌아갈 수 있게 우선 구웠습니다.

불판 밑에 뭔가 뽀얀 물을 부어주셨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육 수래요..

무슨 육수인지 안 알려주셨지만 육수를 먹는 것도 아니고 고기 구울 때 육수 증기가

고기에 베어서 더 맛있게 구워지라고 부어주시는 거래요...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밑에 불판 타지 말라고 물을 붓는 거는 봤어도 고기 맛있으라고

육수를 부어주는 곳은 처음이에요.

제주도에 왔으니까 한라산을 섭취해 보도록 하죠.

근데 저 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런 조그만 부분에서 사람들은 감동을 한다고요.(내 마음을 동하게 만들어 버렸어)

사장님 이거 어디서 팔아요?

맛있게 잘 구워졌으니 한번 먹어보도록 하죠.

우선 고기의 본연의 맛을 느껴야 되니까 소금에 살짝 찍어서 한입~

오.... 돼지고기가 돼지고기 같지 않아요.

되게 소고기 부위 중에 담백한 부분을 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고기 잡내 하나도 안 나고 담백하면서 육즙이 살아있고 식감도 쫀득? 그런 느낌입니다.

셀프바에서 퍼온 김치에 싸악 사서 또 한입

김치가.. 맛있네요. 역시 장인인가.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는 맛있는 거잖아요?

이번에는 눈썹살로 보이는 아이를 한점

이게 비계 부분이 물컹거리지 않고 되게 쫀득 아삭하달까

그 왜 방어 같은 거 먹으면 물컹거리지 않고 좀 사각사각하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돼지고기가 이렇게 까지 담백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렇다고 기름이 없는 것도 아닌데 기름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요거는 꽃살.

먹었던 부위 중에서 제일 꼬들거리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되게 꼬들꼬들해요. 꼬들 고소 합니다.

쌈도 싸서 냠냠.

채소도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부위별로 다 맛보고 왕창 구워 버리기

한 점씩 어떻게 굽죠 현기증 나게 다 때려 박고 구워버려야지

아 그리고 고기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금방 익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장아찌랑 김치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페어링해서 먹기 좋았어요.

그래서 돼지고기가 안 물리고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원래 제가 고기류를 많이 못 먹거든요 물려가지고.

역대급 돼지고기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서비스로 주신 돼지껍질랑 떡이랑 소시지입니다.

저 돼지모양은 감자예요. 너무 귀엽죠?

서비스로 주신 것들도 엄연히 메뉴에 있는 건데 맛보라고 저렇게 주십니다.

심지어 함박스테이크도 주셨어요. 

이것도 메뉴에 있거든요?

아니 여기 뭐예요?

왜 다 맛있죠? 

소시지랑 함박스테이크도 직접 만드시는 거 같던데...

이렇게 퍼줘도 괜찮은 건가요?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 계란찜, 떡볶이

된장찌개랑 계란찜은 기본으로 주셨는데, 고기 더 주문하니까 김치찌개랑 떡볶이를 주시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퍼주셔도 진짜 되는 건가요?

떡볶이 냠냠

국물이 조금 졸아들었을 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총평

오늘은 뽈살집 본점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뽈살집은 제주도에만 있는 집이라서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같이 갔던 모두가 다 만족하고 극찬을 한 고깃집입니다.

우선 고깃집답게 고기도 맛있고 소소한 플레이팅

곁들여 먹는 반찬들도 좋았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져서

사장님이 정말 장사에 진심이구나가 느껴져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훌륭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추가 반찬도 한번 담아 주실 때 그득그득 주셔서 

제주도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갔던 남자친구가 특히나 감명 깊어하고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앞으로 제주도에 오면 꼭 여기에서 고기를 먹을 거라고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집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제주도에서 고기 먹을 일이 있으실때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흑돼지 특수부위는 먹을일이 잘 없으니까요.

오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