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뚜뿌뚜 스토리

강원도 속초 숙소위치 & 가성비 좋은 하루게스트하우스-내돈내산 후기

by 뿌뚜뿌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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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직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2박 3일 속초여행동안 우리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어 줬던 가성비 숙소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재방문 지수:★ ★ ★ ☆ ☆
주소: 강원 속초시 장안로 19-1
입퇴실시간: 입실 15:00 / 퇴실 11:00

전화번호 : 010-8407-6878

홈페이지 :http://haruguesthouse.com                               

주차 :가능

부가정보: wi-fi, 조식제공, 집보관, 개인락커

기타 사항:

-속초버스터미널 3분 컷(바로 맞은편)

-주차공간 매우 협소

-넓고 쾌적한 공용공간과  취식공간

-엘리베이터 없음, 계단만 있어서 캐리어 들고 이동해야 함


 

 

위치 location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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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보시면 아시겠지만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버스에 내려서 숙소에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여행 시작할 때는 힘이 넘치지만 이제 여행 끝나고 집에 갈 때 버스 터미널에서 거리가 있으면 가기 힘들잖아요?

저희는 이번에 이 숙소에서 묵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체크아웃하고 짐보관라커에 짐을 보관해놓고 있다가 버스 시간에 맞춰 바로 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버스터미널이나 어딘가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 걸어서 11분이어서 시장에 많이 오고 갔답니다. 

장칼국수로 유명한 정든 식당도 걸어서 6분 거리였습니다.

숙박비 price                                                    

구분 4인 도미토리 2인 도미토리 2인 일반실 2인 특실
주중(일~목) 20,000 25,000 40,000 50,000
금요일 25,000 30,000 60,000 80,000
토요일,공휴일 전일 30,000 40,000 80,000 100,000

 

저희는 이번에 2인 일반실로 토요일에 입실해서 월요일에 퇴실하는 일정으로 네이버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1박 80,000원, 일요일 1박 40,000원으로 총 2박에 12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럼 하루에 인당 30,000원이 되겠네요. 여행 와서 이 정도 금액에 하룻밤이면 꽤나 저렴하지 않나요?

 

객실: 2인 일반실

저희는 이번에 사람이 4명이라 2인 일반실 2개를 빌렸습니다. 

도미토리는 인당 가격이라서 2인 일반실 2개를 빌리는 게 상대적으로 더 싸더라고요.

 

입구에서 딱 들어왔을 때 이런 느낌입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모텔을 개조해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딱 구조가 모텔에서 많이 보던 그런 느낌이죠?

 

침대 바로 앞에는 티비가 있고 수건이랑 티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있던 숙소 유의사항인데 자세하게 안 봤었는데 지금 보니 고데기도 빌려주는군요.

생각보다 세심한 배려가 있었던 숙소.

 

옷걸이가 하나 있고 바로 옆에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안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아마도 와인 칠러인 듯한데 맥주만 마셔서 쓸 일이 없었어요. 

커플끼리 와서 와인 넣고 마시면서 분위기 잡기 좋겠네요.

 

침구는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지만 더블 아니면 퀸인 거 같아요.

침구의 청결상태는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움직일 때마다 먼지가 폴폴 날렸거든요.

사실 현관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를 죽였던 터라 아주 깨끗한 숙소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숙소 청결이 중요하신 분한테는 비추천입니다.

 

현관문 왼쪽 편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냄새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어요.

 

세면대에는 일회용 칫솔 2개, 일회용 치약 2개, 비누, 일회용 타월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샤워 용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용품을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화장 지우는 거랑 폼클렌저는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챙겨가시길

 

공용공간

하루게스트 하우스의 공용 공간은 크게 라운지, 시리얼룸, 식사공간, 포토존 크게 4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체크인, 아웃을 하는 카운터가 있고 커피랑 라면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경우 카운터에 보이는 것처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이렇게 짐을 보관하고 가벼운 몸으로 밖에 나가서 놀다가 체크인하러 들어올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 의자랑 테이블이 많아서 잠시 쉬거나 체크인 전 대기 할 수도 있고 공용공간 전체가 취식 공간이라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공용이라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시리얼룸은 약간 개별적인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이 공간을 많이 사용했는데  테이블이랑 의자 높이가 딱 음식 먹기 좋고 놀기 좋았기 때문이죠.

저기 보시면 보드게임이 있거든요. 여기서 묵는 내내 루미큐브를 주구장창 했습니다. 

 

조식 이용시간은 오전 8:00~오전 10:30이고 시리얼 전용 용기와 스푼은 외부음식용으로 사용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유는 공용냉장고에 있어요. 저희는 계속 밖에서 사 먹어서 시리얼 먹을 일은 없었어요.

 

 

로비 제일 안쪽에 취식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포트, 에어프라이기,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밖에서 사 온 음식 따듯하게 데워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사 와서 식기 전에 숙소에 들어와서 다 먹었지만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 체크인할 때 빼고 들어온 적이 없는데 포토존이 있는 게하는 처음인 거 같아요. 이번에 등산 일정도 있고 짐을 가볍게 챙겨 와서 사진 찍을 몰골이 아니었어서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꾸미고 사진 찍고 놀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게스트들에 대한 배려가 엿보이는 숙소였습니다.

공용공간이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고 취식 공간도 잘 되어 있고 짐 보관 락커가 있어 놀기에도 편하고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숙소에 제일 큰 장점은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의 시작과 끝이 편안했으니까요.

다만 가성비로 따지고 보면 나쁘지 않지만 바퀴벌레가 나오고 침구에 먼지가 많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제가 묵은 방은 괜찮았지만 친구들 방은 난방이 잘 되지 않아서 서늘했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숙소 비용을 생각했을 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서(바퀴벌레는 아니지만) 나중에 속초를 또 놀러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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