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동해 오션뷰 풀빌라 펜션 너에게 감동해

 

너에게 감동해

 

동해 오션뷰 펜션

10만 원대 가성비 감성숙소

내돈내산 후기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375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주차가능
객실정보 401호

안녕하세요. 뚜직이입니당

오늘은 급작스럽게 떠나게 된 동해에서

마음에 들었던 숙소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격 괜찮고 오션뷰인 곳을 찾다가

예약하게 된 곳인데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정도로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https://naver.me/xRPkQhgU

네이버 지도

 

 

외관, 주차

 

건물외관은 깔끔한 아이보리 벽돌로 되어 있고 

밖에서도 각 객실마다 커다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겠구나 예상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기차로 가게 되어서 

주차할 일이 없었지만

숙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다 하시거나

바다 쪽에도 주차 공간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사진 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숙소가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숙박하는 위치에 따라서 

주차를 어디에 할지 안내해 주시는 듯합니다.

 

401호 객실 후기

 

 

 

 

객실로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통창으로 바다가 보여서 

경치가 아주 좋았어요.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되어있어서

아늑하고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동해가 우리를 환영해 주는 것 마냥

정말 운 좋게 저런 예쁜 무지개가 딱 떠줬어요.

앞으로의 동해 여행을 축복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시 봐도 아주 홀리 하군요.

다시봐도 경치가 아주 훌륭하군요.

바다 색깔 좀 보세요.

역시 바다는 동해가 최고인 듯해요.

유리창 관리가 이 정도면 잘 되고 있는 거 같아요.

 

401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이렇게 미니 다락이 있다는 건데요.

 

계단을 밝고 다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창밖 풍경을 편안히 볼 수 있도록

미니 소파가 구비되어 있고

이렇게 창 바로 앞에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저녁에 노을을 감상해도 좋고

커피 한잔 하면서 일출을 바라봐도 너무 좋을 거 같지 않나요?

401호로 예약한 데에 이 다락이 어느 정도 지분을 차지했답니당

 

화장실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고

아주 깔끔했습니다.

401호는 욕조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치약, 일회용 바디타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수건이랑 헤어드라이어는 라틴상자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밑에 큰 라틴 바구니는 다 쓴 수건을 모으는 통인 듯해요.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2개밖에 없는 거 아닙니다. 저희가 써서 그래요)

 

침대는 창 바로 옆에 있고

일어나자마자 또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창문을 열고 바닷소리를 들으면서 

누워있음 

여기가 낙원이죠 뭐

창문 방음 잘 되더라고요.

밤에 잘 때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아침에 환기시키느라 창문 여니까

바로 바닷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침대 자체도 그렇게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푹신거려서 편했지만

이 침구가 너무 좋았어요.

적당한 무게감, 포근함, 그리고 부들부들하기까지

너무 좋았어요.

구매하고 싶어서 브랜드 찾아갔는데

저랑 비슷하게 펜션이나 숙박업소에서 써보고

좋아서 구매하신 분 꽤 있더라고요. 

사람 생각하는 거 다 비슷해요 ㅎㅎ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고

바로 옆으로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전자렌지랑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밖에서 밥 먹고 와서

숙소에서는 간단히 과자나 먹었는데

인덕션 있어서 바베큐는 안되지만 

밀키트 같은 거 조리해서 먹을 수는 있을 거 같아요.

바베큐가 안 되는 게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고기를 못 구우니까

확실하게 숙소에서 불쾌한 냄새가 안 나고

쾌적하더라고요.

이렇게까지 냄새가 안나는 숙소는 처음인 거 같아요.

호텔도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정말 만족도가 높은 숙소에 머물다 왔는데요.

나중에 또 가고 싶어서 숙소정보 한 번 더 보니까

 

풀빌라 펜션이었더라고요.

인피니티 풀은 어차피 9월 초까지 밖에 안돼서

이용하지 못했겠지만

다음 여름에 꼭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생겨버렸어요.

 

룸컨디션, 친절도, 경치 다 챙길 수 있는 숙소여서

동해 놀러 가신다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