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촌]호루몬우직-일본감성 화로에 직접구워 먹는 야키니꾸
by 뿌뚜뿌뚜
영업시간
※월~금:17:00~24:00
※토~일:15:00~24:00
Tel:0507-1338-7665
※예약은 안됨
🍜맛총평:일본에서 먹던 야키니쿠 그대로의 맛
💘개인스코어:★★★★☆(3.75/5)
맛:★★★★☆(4/5)
서비스:★★★★☆(4/5)
가성비:★★★☆☆(3/5)
재방문의사:★★★★☆(4/5)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점수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평가기준
★★★★★:매우 좋음
★★★★☆: 좋음
★★★☆☆: 무난
★★☆☆☆: 나쁨
★☆☆☆☆:매우 나쁨
☆☆☆☆☆:폐기 처분
프리뷰
(촬영일 2023년 4월23일)
안녕하세요. 뿌뚜뿌뚜입니다.
오늘은 단골바 사장님이 알려주신 신촌에 호르몬 우직이라고 일본식 야키니꾸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신촌에 근 10년을 살면서 신촌맛집은 빠삭하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생겨나는 신생맛집들이 있었네요. 뿌뚜뿌뚜의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찾아가는 길
신촌역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시다가 이훈 미용실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쭉 직진하시면 나옵니다.
매장 외부&내부
매장 외부는 이렇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고 작은 편입니다. 저는 주말 오후 3시 오픈했을 때 바로 가서 저희밖에 없어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저녁즈음에는 웨이팅이 있을 거 같네요.
저기 가운데 긴 테이블에 앉으시면 사장님이 하이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어요. 술이 바로바로 나왔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저 자리에 앉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메뉴
저희는 여기 단골손님과 함께 가서 그분이 먹는 코스 순서대로 먹었습니다. 우선 상우설을 먹고 그다음에 네기시오,막창, 버섯빠다야키, 버터콘, 곱창 마지막 마무리로 가쓰오냉면을 시켰습니다.
메뉴리뷰
첫 타자로 나온 상우설입니다. 위에 하얀 건 소금입니다. 저 레몬은 우설에 뿌리지 않고 따로 찍어먹게 주시는 소금에 레몬즙을 짜서 구워진 우설을 찍어드세욥.
요렇게 화롯불을 주시면 우설을 올리고 잘 구워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잘 구워진 우설을 아까 만들어둔 레몬소금에다가 콕콕 찍어서 한입 와앙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한국은 우설을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잊고 지냈던 맛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아주 꿀맛입니다.
오늘의 음료는 하이볼입니다. 호르몬 우직 하이볼은 다른 집과 비교해서 그렇게 달지 않아요. 그래서 더 입을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네기시오를 구워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구운 건 아니지만 ㅎㅎ
요래요래 타지 않게 잘 구워주면 된답니다. 고기가 얇아서 금방 익어요.
잘 구운 고기를 이렇게 파를 잔뜩 곁들여서 먹어줍니다. 따로 뭘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파의 향긋함이 잘 어울려서 맛이 좋았습니다. 저 파채가 확실한 임팩트를 줘서 고깃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네기시오 다음에는 막창을 먹었습니다. 막창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 같은데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화로에 구워서 불향도 은은하게 나구요.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시켜본 버섯 빠다야키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밑에 깔려있고 버섯이 한 조각 올려져서 나와요. 음.. 이건 개인적으로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라서 다음에 재방문하게 되면 시키지는 않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곱창을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본간이 되어 있는 거 같아요. 곱창도 곱이 실하고 부드럽고 잡내안나고 맛있었어요. 아니 근데 이때부터 초점 무슨 일이죠? 설마 하이볼로 취한 거니?
마지막으로 가쓰오 냉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육수가 아주 깔끔해서 입안의 고깃기름을 잡아주는 게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시켜 먹을 겁니다.
총평
오늘은 신촌에 호르몬 우직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아직 네이버나 다음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신촌의 숨은 맛집인 듯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번해에 문을 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인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본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일본 본토의 맛을 잘 재연한 거 같습니다. 어떤 메뉴는 일본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진 것도 있고요. 무엇보다 주말에는 3시부터 영업하셔서 낮술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한국식 삼겹살 지겹다 새로운 느낌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 일본식 야끼니쿠를 한국에서 즐겨보고 싶다 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친구들과 이미 약속을 잡았답니다. ㅎㅎ.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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