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하루일상-금요일퇴근, 급번개 술모임
by 뿌뚜뿌뚜
즐거운 금요일 출근~
이번주 수요일까지 여행 갔다 오고
주말에 약속 풀로 차있는 아주 바쁘고 재밌고 힘든 한 주이다.
특히 실험도 밀려 있어서
금요일 아침부터 개~같이 일한뒤 먹는 점심.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사과 근데 땅콩버터를 곁들인
그리고 직접 만든 미트소스 파스타이다.
일이 바빠서 뭘 시켜 먹기도
그렇다고 나가서 먹기도 힘들 거 같아서
오랜만에 싸 온 도시락이다.
음... 사과가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 ㅜㅜ
땅콩버터는 맛있는데
컬리형 이게 무슨 일이야 맛있다고 했잖아!!!
자고로 사과가 아삭! 하고 달콤해야지
이건 허벅하고 별로 달지도 않아
덜 익은 대추 같은 식감에 그 맛이었다.
대만 스타벅스에서 사 온 핼러윈 텀블러이다.
스벅 바닐라콜드브루를 좋아하는데
그 맛을 내기 위해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실패의 연속
퇴근 후 급 연락 와서 잡힌 번개모임
이대 쪽에 새로 생긴 이자카야를 갔다.
술집에서 키우는 진돗개인 듯한데
짓지도 않고 너무 순하고 귀여웠다.
누군가가 과자로 유인해서 꼽사리 껴서 한컷 찍었다.
가게 외부에도 자리가 있는데
사람이 4명이어서 안에서 마셨다.
인테리어는 일본 이자카야 느낌이다.
뭘 먹을지 모를 때는 세트를 시키는 법이라
숙주 돼지고기 볶음, 간사이어묵탕, 타다키 + 소주 세트 하나 시키고
추가로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음식은 솔직히 맛있지는 않고
그냥저냥 그런 맛?
오뎅탕도 시중에 파는 수프맛이었다.
뭔가 특색이 없는 맛이다.
차라리 투다리 김치우동이 더 나은 듯....
아니 근데 국물 추가하는 데에 5000원은 너무 심하지 않나???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모찌리도후
와... 어쩜 ㅎㅎ 이것도 맛이 없을 수가
내가 먹었던 건 더 쫄깃 더 고소했었던 거 같은데
소주가 제일 시원하고 맛있었다.
사준다던 언니도 별로라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던 곳
아마 다시는 안 갈듯 하다.
안주가 맛있었다면 좀 더 있었겠지만
맛이 없었으므로 빠르게
노래방으로 2차를 갔다.
아 내일 약속 있는데 너무 신나게 놀고 있네
뭐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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