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븐 딸기 케이크 만들기

안녕하세요.

 

뿌뚜뿌뚜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만들었던 딸기케이크 만드는 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준비물

 

휘핑크림 혹은 생크림 250ml 2팩,  마스카포네치즈 250g 

연유100g , 설탕 100g , 바닐라 시럽, 카스텔라나 케이크시트

딸기, 케이크 무스링 혹은 투명 무스띠

 

 

저는 카스텔라를 케이크 시트 대신 준비했고

 

생크림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는 관계로 동물성 휘핑크림을 준비했습니다.

 

생크림이랑 휘핑크림은 유지방 함량이 조금 다르고 휘핑크림의 경우 조금의

 

첨가제가 들어가 유통기한이 길고 모양의 유지가 더 잘되는 차이 밖에 없으니

 

둘 중 아무거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딸기는 식초와 식소다를 조금 푼 물에 잠시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시고 

 

채로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카스텔라를 반으로 가르고

 

원형틀을 이용해 원형으로 빵을 잘라줍니다.

 

차갑게 냉장실에 식혀두었던 휘핑크림 250ml 2팩 마스카포네 치즈 250g

 

연유 100g  설탕 100g을 커다란 볼에 넣고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연유나 설탕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휘핑기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크림을 휘핑해 줍니다.

 

볼을 뒤집었을 때 크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휘핑을 쳐주셔야 나중에 녹아내리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케이크 위에 장식할 딸기 여분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0.5cm 정도의 두께로 잘라

 

키친 타월 위에 놓고 여분의 수분을 빼줍니다.

 

 

 

 

바닐라 시럽 ( 바닐라 시럽 아니어도 물과 설탕을 1:1로 끓여 사용하셔도 돼요)을

 

시트 표면에 촉촉하게 발라주고

 

(이 시럽이  케이크를 촉촉하게 해 주고 저 빵과 빵 사이를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도 합니다.)

 

 

 

빵 위에 시럽을 얹어 골고루 펴주고

 

그 위에 잘라놓은 딸기를 잘 배치하여 얹어 줍니다.

 

크림-딸기-크림-딸기-크림-딸기 

 

3단 정도를 쌓아주시고

 

마지막 딸기층 위에 크림을 얹어주시고

 

(저는 욕심쟁이라 많이 쌓았지만 )

 

원형으로 잘라둔 시트를  얹어줍니다.

 

마지막에 얹어준 시트 위에 크림을 평평하게 발라주고

 

장식용으로 남겨둔 딸기를 예쁘게 배치해 주면

 

오븐 없이 간단한

 

딸기 케이크 완성입니다.

 

 

 

완성된 케이크의 옆 단면은 이렇습니다.

 

냉장실에 하루정도 두셨다가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욕심부려서 높게 쌓았지만

 

한 3~단 정도가 적당한 거 같아요.

 

취향에 따라 장식용 딸기 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리셔도 예쁘답니다.

 

딸기가 잔뜩 올라간 케이크를 먹고 싶은데

 

예약이 힘들어서 못 드신 분들은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셔도 재밌고 뿌듯할 것 같네요.